(주)코리아식품 전경 사진제공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스타기업 농업회사법인(주)코리아식품(이하 코리아식품)이 경북테크노파크의 성장단계별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연이은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전현욱 코리아식품 대표는 대학교 창업동아리 활동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창업지원을 통해 육성된 대학생 창업자로, 2016년 경북 영천에서 육가공 제조업체인 코리아식품을 창업했다.

지난 2019년 경북 Pre-스타기업에 선정 후 2020년 경북테크노파크의 지역투자 생태계 조성지원사업과 경북 스타트업투자매칭데이 지원을 통해 투자유치의 초석을 쌓은 코리아식품은 같은 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G-Star Dreamers에 선정되고 경상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 삼성전자 등이 출자한 CG펀드를 통해 5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최근에는 경상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가 출자한 G&G펀드 등으로부터 15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지역 리딩기업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경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한 경북지역 기업지원기관의 지원을 밑거름 삼아 코리아식품은 2020년 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을 수상하고 2021년 경북스타기업으로 선정되어 성장전략서 작성, R&D계획서 작성, 맞춤형 애로지원, 마케팅지원을 받고 있다.

지역스타기업 육성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북도, 경북테크노파크가 지역 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과 우수기업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경북테크노파크는 매년 초 경북의 주력산업 및 전·후방 산업에 속하며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50억 ~ 400억 원 수준의 경북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경북스타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경북지역 스타기업 중 농업회사법인㈜네이처팜과 ㈜에이스나노켐은 2020년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되었고, ㈜원바이오젠은 2019년 코넥스 상장에 이어 2021년 코스닥에 상장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스타기업 발굴 뿐만 아니라 지역 중소기업을 기술개발, 기술지도, 기술이전, 컨설팅, 마케팅지원, 투자 등을 통해 창업기업에서 Pre-스타기업을 거쳐 경북스타기업으로 육성해내는 ‘성장단계별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리아식품은 B2B 육가공 제조업 분야에만 안주하지 않고 농업실용화재단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으며 현대인들의 기호와 건강에 맞춘 소비자 맞춤형 HMR(Home Meal Replacement) 식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전현욱 코리아식품 대표이사는 “경북테크노파크 뿐만 아니라 지역의 기업지원기관에서 제공하는 지원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창업기업이 Pre-스타기업을 거쳐 경북스타기업으로 성장해가는 경북형 성장단계별 기업지원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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