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기 청도읍장이 공무원 복지 도우미 운영으로 가정을 방문했다.사진 청도군제공

청도군(군수 이승율) 전 공무원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지난 6일부터 소외되고 외롭게 살아가는 우리 주위의 저소득 취약계층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훈훈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활동을 실시했다.

공무원 복지도우미는 지난 2005년부터 16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전 공무원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계층 583세대와 1세대 1공무원 결연하여 전화 및 방문 안부확인, 애로사항 청취, 주거안전 확인 등으로 정서적 지지 및 필요한 지역사회서비스를 연계하는 자발적 봉사활동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어느때 보다도 사람이 그리운 요즘, 이웃에 대한 세심한 정을 나눔으로써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다섯 자녀를 둔 다둥이 엄마 이OO(33세)씨는 낯선 곳에 정착하여 살면서 고향이 그리울 때도 많았지만 청도군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으로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며 함박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군 전 공무원 복지도우미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으로 군민 전체가 풍요롭고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내길 기원하며, 복지도우미를 더욱 확대하여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인정이 넘쳐나는 따뜻한 공동체 힐링 청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웹플러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