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영천시

지난 19일과 20일 추석연휴에 색소폰 동호회 ‘이진음악이야기(회장 이진)’가 귀성객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랬다.

이들은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에서 버스킹 공연과 심폐소생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대구 동구의 한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이진 회장이 심폐소생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진음악이야기’는 고향 사람들로 구성된 색소폰 연주 동호회다. 십여 년 전부터 요양병원, 생활시설 등에서 색소폰 연주로 지역주민과 함께 해 왔다.

이진 회장은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주민들이 색소폰 연주로 조금이나마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동훈 임고면장은 “바쁘신 와중에 지역 주민을 위해 추석 연휴를 선뜻 반납하고 멋진 공연을 해주신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좋은 공연으로 지역 주민에게 힘이 되어 주셨으면 좋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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