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문화 진흥 사항 심의․자문역, 관련 전문가 22명으로 구성

 

배병길 위원장(가운데)은 “위원들께서는 도민의 대표로서 따끔한 조언과 건강한 대안제시를 해달라”며, “심도 있는 논의로 건축정책 심의뿐만 아니라 공공건축 사업의 디자인 품질향상, 도시공간의 공공성 확보 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사진=경북도

경북도는 27일 도청에서 건축분야의 중요한 정책 및 건축문화 진흥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건축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경북도 건축정책위원회는 배병길 총괄건축가를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건축설계·건축계획·도시계획·디자인·문화 등 전국의 건축분야 전문가와 도 건설도시국장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경북도 건축 정책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심의 자문하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위원회는 최근 공공건축과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건축정책의 종합적․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기 위해 행정의 플랫폼위에 대학, 기업, 전문가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는 ‘연구중심 혁신도정’의 일환으로 구성하게 됐다.

주요 기능은 ‘건축기본법’ 제12조에 따른 5년 단위의 광역건축기본계획에 대한 심의, 경북도 건축행정 개선에 관한 자문 및 분야별 소위원회 활동 등 건축문화 기반조성을 위한 활동을 한다.

배병길 위원장은 “위원들께서는 도민의 대표로서 따끔한 조언과 건강한 대안제시를 해달라”며, “심도 있는 논의로 건축정책 심의뿐만 아니라 공공건축 사업의 디자인 품질향상, 도시공간의 공공성 확보 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관계자는 “좋은 건축은 장소의 문화․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건설 산업의 생태계 변화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역할수행으로 지역의 풍경과 도민의 삶의 질을 바꾸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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