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퇴직하는 송경창 본부장(왼쪽)과 이철우 도지사

송경창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이 30일 명예퇴직했다.

2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송 본부장은 경산출신으로 경북사대부고,한양대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36회)에 합격해 공직생활에 입문했다.

그는 경북도청 과학기술과장, 창조경제산업실장,일자리경제산업실장, 경산부시장,포항부시장을 지냈다.

송 본부장은 지난해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지방부이사관(2급)을 맡아 에너지 혁신기업 지원을 통한 탄소중립전환 해법을 찾는데 일조하며 대한민국 그린뉴딜 선도에 앞장 서 왔다.

또 과학분야와 경제분야를 두루 거치면서 현장행정을 펼치는 행정가로도 정평이 나있다.

송경창 본부장은 이날 이철우 도지사와의 도청 앞 마당 점심 식사자리에서 “새로운 길에 운동화와 배낭을 선물 해주신 지사님께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더 열심히 누비며 배우겠다. 점심도시락을 마련해서 함께하면서 격려말씀 주신 지사님과 28년간 공직을 마무리하면서 동료 공직자들에게 인사를 드린다”고 아쉬움의 퇴직소감을 자신의 SNS에 적었다.

  
저작권자 © 웹플러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