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단체장들이 행정안전부를 찾아 군위군 대구 편입관련 입번 건의를 했다. (왼쪽부터 이철우 도지사. 전해철 행안부장관, 권영진 시장, 김영만 군위군수)사진제공 경북도

지난 9월 2일 경북도의회 제3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장에서 군위군 대구편입관련으로 도의원들의 표결 장면.사진=WPN

3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김영만 군위군수는 행정안전부를 찾아 군위군 대구편입 관련 입법추진을 건의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이철우 경북지사는 "군위군 대구 편입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대구경북 상생발전을 위한 지역의 결단이다. 경북도의회의의 의견 등 추가적인 공론화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국회 입법과정에서도 충분히 가능한만큼 행안부에서 후속 입법절차를  신속히 집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전해철 행안부장관과 관계자들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부지 선정을 위한 지역 정치권의 노력과 군위군의 결단을 충분히 이해 하고 있으며 군위군 대구편입안의 기본취지에 동의함 과 동시에 지원을 다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경북도의회 의견의 대해서는 어떤 형태로든 확인이 필요하다는 즉, 도의회의 명확한 군위편입 찬반의견을 확인해 달라고 전해졌다.

지난 9월 2일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과 관련 경북도의회 제3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 돼 의원 표결에 부쳐졌지만 찬성도 반대도 결론을 내지 못하고 무산 돼  경북도로 넘겨졌다. 

경북도는 오는 14일까지 예정으로 현재 열리고 있는 경북도의회 제326회 임시회에서 군위군 대구 편입에 대한 도의원들의 찬반 의견을 다시 묻는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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