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반시 원물 경매 추진중인 청도 농협을 찾은 이승율 군수가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 청도군
사진제공 청도군

청도군은 지난 8일 청도반시 출하 성수기에 맞춰 반시 가격 안정화를 위한 원물 경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도반시 원물 경매는 감 가공업체의 원료 확보, 생산 농가의 부족한 일손 및 소과의 시장 격리를 통한 반시 물량 수급을 조절해,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 한다.

군은 원물 경매를 통한 청도반시의 가격안정화를 위해 지난 9월 13일 청도군내 5개 농협장 등 농산물 공판장 관계관과 감 가공업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원물경매는 관내 3개 공판장(청도, 새청도, 칠성)의 협조를 받아 추진한다.

고령화에 따른 생산농가의 작업 편이성과 가공업체의 원료 보관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기존에 사용 중이었던 20kg 원물경매 과일상자를 올해부터 15kg으로 변경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반시가  수확기 일시에 출하되어 가격이 하락되고 생산농가의 소득이 감소하지 않도록 원물경매 및 시장격리 등 다양한 가격안정화 대책을 추진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니, 농가에서도 파과 등 불량 상품이 없도록 선별에 신경을 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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