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15일 매전면 당호리마을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지난 8월 17일부터 2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귀농·귀촌을 실행하기 전 농촌에 거주하며 영농체험과 농촌생활 체험을 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자가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시민들은 2개월 동안 청도군에 거주하면서 고추·감·대추 수확, 감물 염색 체험, 청도 문화투어,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마을가꾸기 등 다양한 농촌살이를 경험했으며, 특히 이번 수료생 중 4명은 청도군으로 귀농을 계획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통해 도시민 참가자들이 농촌을 이해하고 농업을 배움으로써 성공적인 농촌 정착의 발판을 마련하기를 바라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하여 청도군이 귀농귀촌 1번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PN=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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