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2021년 경상북도 가축방역시책 평가 대상수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 경산시

      

경산시(시장 최영조)가 가축방역시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1일 도지사실에서 2021년도 경상북도 가축방역시책 평가에서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질병 대응, 가축방역 사업 계획, 예찰 및 현장점검 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관한 업무능력 및 성과를 평가한 것으로 우리시는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2019년 9월 국내 최초 발생한 ASF 차단을 위해 양돈농가 8대 방역 시설 설치 추진, 소규모 양돈농가 수매·도태사업 실시 등 ASF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철우 도지사, 김주령 경산시부시장

겨울철 철새에서 농가로 AI가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경북 최대의 철새도래지인 금호강변에 CCTV 4대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철새의 이동 상황을 관찰하고, 이동통제초소 2개소 운영, 매일 철새도래지 순찰·소독 실시 등 매년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축산차량으로 인한 가축 질병 차단을 위해 자인면과 하양읍에 국비 지원 거점 소독장 2개소를 연중 운영하고, 광역방제기 및 소독 차량 2대를 동원하여 철새도래지, 축사 밀집사육지역, 도축장 등을 집중적으로 소독하는 등 자치단체장의 적극적인 지원과 방역부서의 선제적인 차단방역 추진을 통해 고병원성 AI는 2008년, 구제역은 2011년 이후 미발생 청정지역으로 유지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시의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대한 역량을 인정받은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시는 앞으로도 선제적 방역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인 모든 지원을 할 것이며, 가축 질병 청정경산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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