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FC

대구FC31() 오후 2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4라운드에서 05로 패했다.

 

대구는 이날 3-5-2으로 경기에 나섰다. 세징야와 에드가가 공격수로 나서 제주의 골문을 노렸고, 안용우, 이진용, 라마스, 츠바사, 장성원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골키퍼로는 최영은이 나섰으며, 김진혁, 김재우, 정태욱이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벤치에는 박병현, 박민서, 박한빈, 김태양, 이근호, 정치인, 박성수가 대기했다.

 

두 팀은 경기 초반 조심스럽게 상대를 탐색하며 경기를 진행했다. 전반 18분 라마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세징야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지만 슈팅이 골대 위로 벗어나고 말았다. 제주 역시 빠른 공격 전개를 시도하며 대구를 위협해왔다. 전반 31분 대구는 제주의 코너킥 직후 상황에서 김오규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경기는 01이 됐다. 대구는 수비가 흐트러지며 5분만에 다시 제주 이창민에게 실점을 내줬고 경기는 02로 뒤쳐졌다.

 

득점없이 후반에 돌입한 대구는 츠바사, 김재우 대신 이근호, 박한빈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러나 후반 4분 주민규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점수차는 03으로 벌어졌다. 대구는 뒤이어 안용우 대신 정치인을 투입하며 추격의 의지를 드러냈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양 팀은 거칠게 부딪히며 긴장의 끈을 놓치않았다. 제주는 살아난 분위기 속에서 거세게 공격을 몰아붙였다. 대구는 후반 21분 다시 주민규에게 페널티킥, 후반 33분에는 조성준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경기는 스코어는 05로 크게 기울었다.

 

대구는 에드가 대신 김태양, 이진용 대신 박민서를 투입했고 두 선수는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김태양, 박민서의 투입에 힘입은 대구는 끝까지 공격의 기회를 엿봤으나 결국 득점없이 05로 경기를 마쳤다.

 

대구의 다음 경기는 오는 6()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의 35라운드 원정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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