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10월 30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1년 경산 대학인 청춘 페스티벌’을 온택트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일신문사 주최로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대학생, 외국인, 가족 등 누구나 참여하는 이색 공연 문화 한마당인 경산대학인컬러풀 축제로 열렸지만 올해부터는 이름을 바꿔 온택트 축제로 진행됐다.

사전행사로 경산시 청년 정책 등을 실시간 라이브 퀴즈로 청년들이 경산시의 청년 정책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고 지역내 대학 VJ투어를 통해 사전 촬영한 학생들의 의견을 중심으로 멘토링 콘서트 진행과 청년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

청년이 세상을 바꾸는 시간에 최태성 강사의‘한 번의 젊음, 어떻게 살 것인가’, 윤승철 도전가의 ‘청년, 열정으로 도전하라’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정적인 강의가 이어질 때는 유튜브 참여자들의 감동한 눈빛들을 볼 수 있었고, 댄스팀 아트지와 가수 이영지가 출연한 코로나 극복 희망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경산시는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 시점에서 치러진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도시의 희망임을 알리고, 청년들의 고민을 경산시와 함께 나눔으로써 앞으로 청년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지표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는 뜻깊은 축제였다고 전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이번 행사의 키워드 ‘인생의 주인공은 나’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하며, 청년이 세상을 바꾸는 시간을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이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축제가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