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문화원장 이취임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청도군

청도문화원원장에 김종봉 전 청도농협 조합장이 취임했다.

11일 청도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제11대, 12대 문화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이승율 청도군수, 김수태 청도군의회 의장, 라태훈 경상북도 문화원연합회장, 문화원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임하는 박윤제 문화원장은 8년간 청도문화원장으로 재임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 활동, 지역향토문화 연구 및 발굴, 청도마을지 발간 등 지역 문화발전과 군민의 문화적 삶의 질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신임 김종봉 제12대 청도문화원장은 오랫동안 문화원 이사로 활동하면서 청도농협 조합장, 한국우사회 부사장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로 지난 10월 문화원 총회를 통해 제12대 문화원으로 선출되어 오는 2025년 10월까지 4년간 문화원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김종봉 신임 문화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청도의 전통문화를 발굴·계승하고 더욱 발전시켜 청도문화원이 지역 문화를 이끄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의 축사 모습.사진제공 청도군

이승율 청도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난 8년간 청도문화원과 지역문화 발전에 헌신적인 노력을 해주신 박윤제 원장님의 그 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새로이 취임하시는 김종봉 원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청도문화원이 중심이 되어 지역 문화 발전과 군민의 문화복지 실현에 마중물 역할을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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