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 한우국밥으로 유명한 경산의 한 맛집식당이 원산지 거짓 표기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 식당은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6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단속 됐다. 가마솥 한우 국밥으로 유명한 이 곳에서 미국산 소고기와 한우를 섞어 국밥을 팔아 왔던 것으로 드러나 검찰로 넘겨졌다.
재판부는 ‘원산지 표시판과 영수증에는 한우로 표기 돼 있었고 주문서에는 원산지 표기도 없었으며 가게 간판이나 식당 내 곳곳에 한우국밥이라고 표기해 한우국밥으로 잘못 알고 사 먹은 소비자들의 피해 복구는 어렵게 됐다’고 전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에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및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사실이 공표 돼 있다.
[WPN=김재광 기자]권력과 강자에 맞서, 늘 약자의 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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