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자활센터는 이마트 경산점에서 벼룩시장을 열었다.사진=경산시

[웹플러스NEWS=경산] 경북경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최한호)는 지난 8일 이마트 경산점에서 ‘제3회 경산벼룩시장’을 열었다.

이날 벼룩시장은 사전 신청한 지역 주민 56개 팀이 참여해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도서, 의류, 유아용품 등 다양한 중고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으며, 물건의 재사용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자원 나눔 문화의 장이 됐다.

또한, 자연향기 등 자활센터 사업단에서 생산한 제품을 자활근로자들이 직접 홍보하고 판매하면서 참여도를 높였고, 핸드폰&열쇠고리와 천연비누 만들기 등 사업단에서 운영한 무료 체험코너는 주민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이마트 경산점에서는 재고 물품 일부를 당일 판매해 수익금 60만7천원을 경산지역자활센터에 전달했고, 벼룩시장 참가비 16만8천원, 4개 자활근로사업단 매출액 41만7천원, 기타 기부금 9만5천원 등 총 128만7천원의 판매수익금은 연말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 생필품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조현숙 복지정책과장은 “경산벼룩시장을 통해 주민들은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마트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16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마트 경산점과 함께하는 경산벼룩시장’은 10월 20일(토) 올해 마지막 개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참가신청은 행사 2일 전까지 경북경산지역자활센터(☎ 053-811-5444)로 문의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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