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의성군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잔류농약분석 분야의‘국제분석능력평가(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 참가해 분석기술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FAPAS는 영국 식품환경청이 주관하고 세계 각국의 정부나 민간 분석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공신력 있는 국제인증프로그램이다.

 이번 평가에는 세계 각국의 85개 분석기관이 참가했으며, 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 잔류농약 분석 분야에 참여해 제출한 11개 농약 성분이 모두 Z-score지표 ±2.0 이내로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Z-score지표는 결과 값이 ±2.0 이내이면 만족스런 결과로 판정하며 0값에 가까울수록 분석결과가 우수함을 의미한다. 의성군은 제출한 11개 농약 성분 모두 ±0.7 이내의 결과 값을 받아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에 걸쳐 20억을 투입하여 전문적인 안전성 검사기관의 시설과 규모를 갖추고 올해부터 관내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에 지금까지 370여점을 사전모니터링하여 안전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잔류농약분석의 모든 결과가 세계적인 수준에 이를 수 있도록 고도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정도 관리를 유지해 의성군 농가에게 더욱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자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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