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미정(왼쪽 두번째)은 각종 선거 때마다 동원되는 일선 공무원의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경산시선관위를 찾아 그 뜻을 명시화한 ‘선거사무종사자 위촉거부 서명부’ 와 성명서를 전달했다.사진제공 경산시

경북 경산시 공무원노동조합은 선거철마다 공무원들이 동원 되는 선거사무종사자 위촉에 따른 처우개선을 요구했다.

18일 선거때마다 동원되는 일선 공무원들의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선거사무종사자 위촉거부 서명부'와'성명서'를 전달했다.

경산시 공무원 노조는 선거사무종사자 위촉거부 서명은 선거철마다 시군구 공무원의 일방적인 동원과 함께 선거 당일 최소 14시간 이상의 노동을 하고도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수당을 받고 있는데 대한 항의 차원으로 처우개선을 요구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박미정 위원장은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에게 ”선거사무종사자 모집 시 다른 기관 등의 참여 확대와 함께 선거사무 수당 현실화를 요구하며 지자체 공무원 일방적 희생만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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