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산시보건소와 세명병원이 정신건강복지센터 위수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경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주민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선별검사와 정신건강 증진 교육, 정신 건강상담 그리고 조기에 치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계해 개인과 가정, 나아가서는 지역사회에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공공 정신건강 증진 전문기관이다.
경산시는 기존 위탁기관의 계약기간 만료로, 공개모집·접수 및 심사위원회의 수탁기관 적격심사를 통해 서명의료재단세명병원을 재 위탁기관으로 선정해 2026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운영한다.
세명병원 이성용 진료부장은 “경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센터장으로서 센터의 운영 및 재산 등의 관리에 온 힘을 다하며 지역주민의 욕구에 적합한 예방·치료·재활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체계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안경숙 보건소장은“원활한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센터 운영에 필요한 예산 및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여 위탁기관에서는 센터를 성실하게 운영하며 경산시 정신보건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 및 제15조에 따라 정신건강 증진사업 등의 제공 및 연계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경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WPN=김재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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