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청도군

22일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정신건강 사각지대에 놓여 있거나 지리적·환경적 요인으로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상담 ‘마음두드림’ 버스 운행을 위한 출범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이상백 청도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찾아가는 이동상담 ‘마음두드림’ 버스는 오는 11월 25일 범곡휴먼시아 아파트, 12월 2일 관하보건진료소 주민을 대상으로 시범 운행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군 전체 지역을 연중 운행 예정이다.

상담실 2개실을 갖춘 상담 버스 에는 전문상담요원 2∼3명이 동승해 정신건강검진(스트레스, 우울, 자살사고, 불안, 알코올 및 기타 중독 등) 및 정신질환 조기발견, 오감만족 힐링 프로그램 진행,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정신건강상태 검사를 통하여 발견된 고 위험군에 대해서는 청도군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적극적 상담 및 치료를 통해 적절한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사후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주민들이 심리적 불안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이 시기에 찾아가는 이동 상담을 통하여 지역 주민들이 심리적으로 안정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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