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군민상은 1989년부터 매년 지역사회발전, 선행․봉사, 문화․체육, 산업․경제, 기타 5개 부문에 추천을 받아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가장 품격 높은 상으로써 올해는‘지역사회발전부문 박광진씨, 산업·경제부문 서교희씨, 선행·봉사부문 박필진씨’ 가 수상했다.사진제공 고령군

고령군은 지난 22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곽용환 군수, 성원환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자랑스런 군민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자랑스런 군민상은 1989년부터 매년 지역사회발전, 선행․봉사, 문화․체육, 산업․경제, 기타 5개 부문에 추천을 받아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가장 품격 높은 상으로써 올해는 지역사회발전부문 박광진씨, 산업·경제부문 서교희씨, 선행·봉사부문 박필진씨 가 수상했다.

 박광진(74세, 운수면)는지역사회발전 부문으로 재경 고령군 향우회 회장으로 향우회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발전에 앞장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으며, ‘고향돕기 자선모금운동’을 전개하여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고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노력했다. 또한, 대가야체험축제, 군체육대회 등 재경향우회 회원 1,000여명의 고령군 방문을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을 높이 인정받았다.

 서교희(65세, 다산면)는 산업·경제 부문으로 한우협회 고령군지부 회장으로서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농가 권익향상을 위해 각종 현안 사항에 대해 성과를 올려 고령군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한, 농촌 지도자회, 4-H 등의 활동을 통해 농촌지도자회 분과별 교육, 소득 작목 연찬 교육을 추진하여 지역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촌 후계인력육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박필진(60세, 운수면)는 선행·봉사 부문에 대한적십자회 경북지사 고령군지부회장으로 재난구호활동, 사랑의 무료급식사업, 희망풍차 지원사업 등 남다른 희생과 봉사정신을 발휘하여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또한, 건강도우미로서 암환자 및 독거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시행하여 아름다운 선행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자랑스런 군민상은 수상자의 귀감 사례를 함께 공유해 군민 모두가 자랑스럽고 따뜻한 행복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사회 기반조성의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여 지금까지 31회에 걸쳐 총 42명에게 시상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자랑스런 군민상 시상을 통해 고령군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또한, 이 상이 고령군을 발전시키고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사회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믿는다.”며 “다시 한번 군민상을 수상하신 박광진 님, 서교희 님, 박필진 님께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자랑스런 군민상은 매년 대가야체험축제에서 수여해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령군 여성대회 및 자원봉사자대회와 연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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