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모계중학교 학생들 지난 3개월 동안 '지구를 지키는 학교 텃밭' 수업을 진행했다. 사진=청도교육청

청도군 모계중학교(교장 장석재)는 지난 8월 25일부터 11월 22일까지 ‘지구를 지키는 학교 텃밭’ 수업을 12회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구를 지키는 학교 텃밭 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배추와 무, 상추, 허브 등을 심고 가꾸는 활동이다. 모계중 학생들은 지난 3개월 동안 직접 심은 작물에 물을 주고 잡초를 뽑는 활동을 하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고마움을 느낄 수 있었다.

모계중에 따르면 주요 프로그램은 다육 아트, 생태계 수업, 허브 비누 & 식초 만들기, 텃밭 요리, 유칼립투스 리스 만들기, 텃밭 파티 등을 진행했다. 또 텃밭 파티(플리마켓)에서 지금까지 키운 배추와 무, 직접 요리한 배추전, 허브 에이드 등을 판매했다. 판매한 수입금은 환경단체에 기부하여 기후 위기와 지구환경에 작은 도움을 주기로 했다.

지구를 지키는 학교 텃밭 활동에 참가한 이 모 학생은????텃밭 활동을 하면서 농업의 중요성을 느꼈고 텃밭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아가는 시간이었고, 친구들과 함께 학교 텃밭을 해서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내년에도 학교 텃밭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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