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군수, 제278회 청도군의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제출, 군정방향과 주요 시책 발표 

      

‘이환위리·이청득심·일념통천·무한불성·보거상의’, 언뜻 해석이 쉽지 않는 '의미담긴'5가지의 고사성어를 이승율 청도군수가 지난 25일 2022년도 청도군 살림살이 시정연설에서 인용했다.

이승율 청도군수.

25일 이 군수는 제278회 청도군의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제출과 군정방향과 주요 시책을 밝히면서 이 같은 고사성어를 언급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청도군의 미래 백년 대계를 위한 신성장의 주춧돌을 놓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

이승율 군수가 가장 먼저 이환위리(以患爲利) ‘근심을 이로움으로 삼고,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 지난해 닥친 코로나19로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일성과 경제회복을 위해 한 마음으로 새로운 희망을 역사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모을 수 있게 한 군민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밝혔다.

이청득심(以聽得心)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 이 군수는 군민의 행복과 삶의 질이 빛날 수 있게 화합과 안정을 위해 “군민들의 입장에서, 군민들의 마음으로, 군민의 눈높이로‘ 임하겠다"는 성심의 군정을 펼칠 것을 각오했다.

일념통천(一念通天) '마음이 한결 같으면 무엇이든지 이루어 진다'. "길을 잃으면 길이 찾아오고, 길을 걸으면 길이 시작된다, 길은 걷는 자의 것이다" 면서 "미래를 향하는 길에 역경과 두려움과 경쟁이 공존하지만 한결같은 마음으로 걸어가면 청도군의 성공시대로 이어지는 희망의 길을 반드시 열겠다" 고 이 군수는 강조했다.

이승율 군수는 “보거상의(輔車相依) ’수레바퀴의 덧방나무와 바퀴처럼 서로 돕고 의지 한다‘. 서로 도와서 의지하는 깊은 관계를 뜻 하듯이, 군민과 의원, 공직자 모두가 일치단결해 청도군의 더큰 번영과 발전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자고 각오를 당부했다. 이 군수는 "후손들이 ’신바람 나고 살맛나고 웃음이 넘치는 행복청도‘ 의 희망의 꽃을 피울수 있도록 화합과 소통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무한불성(無汗不成) '땀이 없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이 군수는 이날 청도군 6천여 억원의 예산(안) 편성을 의회에 제출하면서 "군민들이 편안하고 품격 있는 행복한 삶을 누리는 ’밝은 미래, 역동적인 청도 민생 청도‘로 미래를 열어가는 청도 성공시대를 도모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수 있도록 600여 공직자와 ’무한불성‘의 각오와 용기로 더 많은 땀과 열정을 쏟겠다"고 약속하며 예산 편성 취지를 설명했다.

이승율 청도군수가 25일 제278회 청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청도군

이승율 군수는 민선 7기 마지막 년 도에 '지속가능한 친환경 미래농업 육성', '다함께 누리는 따뜻한 선진복지 실현', '상생과 협력의 신성장 혁신경제 구현', '새로운 도약의 지역발전 인프라 구축'. '고부가가치의 문화·관광산업 창출', '소통과 변화의 살기 좋은 청도 조성' 등의 6개 군정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청도군은 2022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17.5%, 901억원 증가한 6,039억원으로, 일반회계 5,044억원, 특별회계 359억원, 기금 636억원을 편성해 역대 최대 규모로 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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