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칠곡군 기업연구소협의회 세미나 모습.사진제공 경북테크노파크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지난 1일, 경북 칠곡군에 소재한 파미힐스CC에서 ‘제1회 칠곡군 기업연구소협의회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회 칠곡군 기업연구소협의회 기술세미나는 회원사 간 대표기술 및 자동차산업 최신동향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기업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칠곡군 유수호 부군수, 경북테크노파크 민종언 지역활성화추진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 날 행사는 ▲ 홍보부스 탐방(6개 회원사 제품 전시), ▲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환에 따른 기업 대응 방안 강의(한국자동차연구원 이항구 박사), ▲ 소통을 통한 행복한 일터 만들기 특강(방우정 MC)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칠곡군 기업연구소협의회 내 6개 기업이 개발한 제품을 전시해 기업 간 기술교류의 장을 제공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칠곡군 기업연구소협의회는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칠곡군 소재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2020년 12월 정식 출범했며, 2021년 12월 현재 자동차․기계, 금속․철강, 전기전자·기타의 3개 분과 총 45개사가 가입되어 있다.

협의회는 ▲연구개발 수요발굴, ▲분과별 운영을 통한 기업 R&D연계, ▲ 정부 및 지자체 전략산업 정보교환 및 사업 공동대응, ▲세미나, 워크숍 등 교육훈련을 통한 인재육성과 역량강화 등을 주요 전략으로 삼고 전문가와 기업을 연계함으로써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및 컨설팅 지원, 신규 과제발굴과 R&D 기획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상반기 ‘칠곡군 기업연구소협의회 R&D레벨업 사업’을 통해 과제기획 컨설팅 지원 뿐 아니라 우수 과제기획서를 대상으로 후속 지원을 제공한 바 있다. 경북테크노파크 담당자는 앞으로도 회원사의 핵심기술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업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칠곡군 기업이 함께 모여 서로 기술교류와 최신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첫걸음을 떼는 자리라 의미가 남다르다.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시장과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수준을 넘어 주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오늘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기술교류와 협업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의 우수 R&D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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