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극협회 청도군지부가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아버지 병 간호를 두고 지쳐가는 가족간의 다뜻한 사랑을 늦게 깨닫는 내용의 연극 이 이번주 4일 과 5일 2회에 걸쳐 오후6시 청도군민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제86회 청도군연극협회 정기공연으로 '극단 한내' 회원들이 '아버지와 나와 홍매화' 는  고령화 지역 청도군에 맞춤형 연극으로 기획됐다.  공연은 아버지역 권동혁, 어머니역 김남희, 며느리역 김금란, 아들역에 송인욱, 정씨역에 김은희가 맡았다. 

청도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몸과 마음이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예술인들에게는 그 역량을 더욱 빛내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고 했다.

저작권자 © 웹플러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