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경일대
[웹플러스NEWS=경산] 2018 아시안게임 여자수영 개인혼영 200m 금, 400m 은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수영 국가대표 김서영 선수(스포츠학과 15학번)가 13일(목) 모교인 경일대학교를 방문했다.

경일대학교 정현태 총장과 이한수 총동창회장은 모교를 방문한 김서영 선수를 따뜻하게 맞이하며 그간의 노고와 성과를 격려했다. 경일대 총동창회는 이날 김서영 선수에게 격려금 5백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정현태 총장은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와 도전을 즐기는 강인한 정신력이야말로 경일대가 추구하는 신(信·新·伸)인재와 맞닿아있다”라며 “다가오는 도쿄 올림픽까지 석권해 경일대의 자랑을 넘어 대한민국의 영웅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한수 경일대 총동창회장은 “김서영 동문이 대한민국 수영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다는 자부심이 동문들내에서 확산되고 있다”라며 “그동안 많은 경일동문들이 이어온 도전과 성공의 역사에 김서영 동문이 큰 획을 남기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에 김서영 선수는 “항상 모교의 응원을 가슴에 담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라며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감독·코치님의 지도를 잘 따라서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서영 선수는 경일대학교 스포츠학과 15학번으로 재학시절 전국체전을 비롯해 국내대회를 석권하며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박태환 선수의 뒤를 이을 대들보로 성장해왔다. 

김 선수는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의 주 종목인 개인 혼영 200m에서 2분08초34의 한국 신기록으로 36년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400m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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