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의성농협 가바쌀 수출선적식 모습.사진제공 의성군

서의성농협은 지난 7일 가비쌀 미국LA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서의성농협은 가바쌀 12.8톤 수출행사에 강병호 단밀면장, 김춘안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의성농협 유통사업소에서 실시했다.

 이번 가바쌀 수출은 지난 2월 25일 1차 수출(12.8톤)을 시작으로 5번째이며 올해 총 수출량은 52.4M/T 18만불로 수출지역은 미국 LA와 샌프란시스코다.

가바쌀은 2019년 31톤, 2020년 46톤, 2021년 52.4톤 수출으로 의성군 홍보와 함께 지역농산물 인지도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임탁 서의성농협조합장은“일품벼 재배 위주인 의성 지역에 가바벼 등 고품질 특수미를 재배함으로써 일품벼 과잉으로 인한 가격 하락시에도 안정적인 농업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며“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에는 가바벼, 백진주벼, 골드퀸등 고품질 기능성 쌀 재배 면적을 늘리고 재배농가에 대한 영농기술 교육과 영농자재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조합원이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기 위해 유통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농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농산물을 발굴하여 수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출 촉진을 위해 물류비, 포장재 지원과 함께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군은 특히 기능성 쌀 생산을 늘리고자 올해 150ha에 기능성 쌀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비료(영양제)등 영농자재에 대해서 50%의 군비를 보조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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