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은 미래차, 탄소중립, 특화산업 등 미래유망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계약학과 학위과정 간 연계교육을 위해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설치‧운영할 주관대학을 오는 2022년 1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2010년 중소기업 인력 유입 촉진과 재직자의 능력향상을 위해 ‘선취업-후진학’ 방식으로 도입되었으며, 2021년 전국 48개 대학 70개 계약학과에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은 현재 석사 3개, 학사 1개, 전문학사 1개 학과로 총 4개교 5개 계약학과를 설치 및 운영 중에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2022년 개설을 목표로 미래차 부품소재 3개 학과, 탄소중립 3개 학과, 특화산업(혁신도시) 3개 학과 및 학위과정 연계 6개 학과를 모집하게 된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학과별 학생정원 20명 내외로 운영되며 중소기업에서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자 및 채용예정자가 입학할 수 있다. 계약학과를 운영하는 주관대학에는 학과운영비(학기당 3,500만원 내외)를 지급하며, 학생에게는 학위과정을 이수하는데 필요한 등록금을 지원한다.

      

주관대학 신청자격은 ‘고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학교로 박사‧석사‧학사(3학년 편입) 및 전문학사 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대학이 참여 가능하고,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참여중인 학과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주관대학 신청‧접수 기간은 12월 15일부터 2022년 1월 17일까지 이며,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es.go.kr/sanhakin)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한식 청장은 “대구·경북지역의 우수한 대학들이 이번 모집에 많이 참여하여 미래유망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아울러 만성적인 인력부족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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