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국민의힘 경북선대위 김정재 공동 총괄선대위원장, 윤석열 대선후보, 김관용 공동 총괄선대위원장 사진=WPN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29일 경북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에서 경북선대위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오후 5시 윤석열 대선후보, 주호영 조직총괄본부장, 김정재,김관용 공동경북총괄선대위원장, 지역국회의원 등 당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gain 8080 경북의 힘으로 정권교체’ 출범식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김정재 공동경북총괄선대위원장은 “오늘 우리는 대한민국의 명운이 달린 역사적이고 뜻 깊은 순간에 함께 모였다. 제20대 대선 국민의힘 경북선대위 발대식을 갖는 이 순간은 우리당의 심장이, 대한민국의 심장이 다시 뛰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수많은 국난의 최전선에서 또 최후의 보루로 나라를 지켜왔던 이 땅 경북의 정신은 우리의 자부심이다.또다시 풍전등화의 기로에 선 이 나라를 다시 한 번 우리 경북인이 구해야 하고 공정을 바로세우고 상식을 회복해서 나라를 구하고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과 행복한 일상을 되돌릴 수 있는 윤석열을 반드시 대통령으로 만들어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윤석열 후보 사진=WPN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이날 출범식에서 “이정부는 이제 완전히 사찰 정보기관으로 바뀌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고위공직자수사를 하는 곳이 자신들의 불리한 기사를 썼다고 기자들을 사찰하고 그 기자의 모친까지 사찰하고 털어대고 있다. 야당 의원들도 60% 정도가 통신사찰을 당했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자신들이 부패 부정투성이니 두려운거다. 또 대장동 특검을 거부하는 것은 죄를 지었으니 거부하는 거다. 특검을 통해 진상을 조사하면 감옥에 가야하니 안 하려고 하는 거다, 그런 사람이 정책토론을 하자고 물타기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먼저 대장동과 관련된 모든 진상을 밝히고 또 민주당 후보를 둘러싸고 있는 이런 음습한 조직폭력배 이야기, 잔인한 범죄의 이야기 그런 것을 먼저 다 밝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윤 후보는“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을 많은 분들이 해올 때 거기에 좌익혁명 이념 그리고 북한의 주사이론 이런 거 배운사람들이 민주화투사인 것처럼 위장해 자기들끼지 도와가면서 국가와 국민을 약탈하고 있다”고 안보관을 꼬집었다.

    

윤석열 후보는“이번 선거에서 우리가 정권을 교체하지 못하면 정말 대한민국이 돌이킬 수 없고 불행과 위기에 빠진다.”면서 “오늘 경북선대위 출범을 통해 대선 압승을 하기에 아직 충분한 시간이 있다. 제철산업으로 기적을 일군 대한민국 번영의 전초기지가 경북이다. 경북이 정권교체의 단단한 뿌리가 되어야 한다”면서 반드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는 정권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정말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 정부에 한 번 속지 두 번 속지 말자”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한국국학진흥원 입구에서는 우리공화당 당원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사과부터하라’는 집회를 이어갔다.

 

[포토] 윤석열후보, 경북 지역별 당원들과 함께.사진=W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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