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용 경산가정폭력상담소장(가운데)이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했다.사진제공 경산시

이주용 경산가정폭력상담소장이 아동⋅여성의 인권 보호와 권익증진을 위해 22년간 헌신한 공로로 '2021년 아동⋅여성폭력방지유공'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1년 제2회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일에 맞춰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아동⋅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지원에 기여한 유공자와 유공 단체에 대해 이루어진 이번 표창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영상기념식으로 간소하게 진행하고 표창장 수여는 30일 복지문화국장실에서 자체 전수했다.

국비 지원 시설인 경산가정폭력상담소(소장 이주용)는 1999년 8월 개소해 24시간 상담을 통해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의료, 법률, 긴급 보호, 시설연계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는 대구가정법원 상담 수탁기관으로 지정되어 가해자 상담 교육을 통한 가정폭력 재발 방지 및 가정회복에 기여하고 있으며, 상담소가 없는 인근 지역에도 직접 찾아가 상담 지원과 폭력 예방 교육을 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ㆍ여성 폭력 피해 방지 및 보호를 위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정규진 경산시 복지문화국장은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폭력 예방과 권익증진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한 결과로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아동⋅여성 폭력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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