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남면 예리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모습.사진=청도군

[웹플러스NEWS=청도]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18일 각남면 예리2리 경로당에서 토지소유자 및 주민 등을 대상으로 2019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선정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비보조사업으로 추진되는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 강점기에 토지수탈 목적으로 작성된 지적도를 기반으로 하는 기존의 지적공부를 최첨단 디지털 측량방법으로 바로잡고 새로운 지적공부로 대체함과 동시에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기 위하여 2030년까지 실시 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총 209필지, 14만7천239㎡ 면적을 대상으로 하는 지적재조사 사업시작에 앞서 해당 지구의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및 주민에게 사업 목적과 배경 등을 설명하고 토지 소유자 동의서 제출방법과 협조사항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청도군은 해당 토지소유자 2/3이상의 동의를 받아 경상북도로부터 사업지구 지정을 받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한국국토정보공사 청도지사(지사장 김순복) 관계자들이 참석해 토지소유자와 지역주민들로부터 재조사 측량절차 및 방법에 관하여 설명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는 지적재조사사업을 원만히 추진할 수 있도록 예리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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