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노인복지통계 책자 사진제공 경산시

경산시(시장 최영조)와 동북지방통계청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을 다차원적으로 분석한‘제2회 경산시 노인복지통계’를 발간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노인복지통계는 2020년 12월 31일 기준 주민등록기준 경산시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인구 △주거 △경제활동 △건강․여가 △안전․환경 △복지 △독거노인 △지역생활 만족도 등 총 8개 분야 72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행정자료를 활용해 작성했다.

통계 내용에 따르면 경산시 노인인구는 44,579명으로 경산시 인구(263,728명)의 16.9%를 차지한다. 2016년(14.1%)에 비해 2.8%P(8,204명)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 2020년 경산시 주택소유자는 66,703명으로 그중 노인은 18,872명(28.3%)으로 14,498호를 소유하고 있다. 그 중 ‘1주택’ 소유자가 17,649명(93.5%)으로 가장 많았다.

거처 유형별로는 ‘아파트’ 소유자가 7,271호(50.2%)로 주택 소유 노인 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토지 소유 노인 수는 11,636명으로 전체 노인인구 대비 26.1%이다.

경제활동 분야에는 경산시 노인 ‘고용률’은 42.1%(취업자 18.5천 명),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65,427명이며 이중 노인이 5.7%(3,758명)를 차지하고 있다.

건강·여가분야에는 만성질환(7종)중 연간 진료 인원이 가장 많은 질환은 17,771명의 ‘치주질환’이다. 노인 1인당 연간진료비는 정신질환(치매309만 원)이 172만 원으로 가장 많다.

주요 암(6종)에는 ‘위암’ 433명으로 가장 많고, ‘대장암’ 352명, ‘폐암’ 343명 순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복지(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독거노인 분야 등에 대한 분석자료도 제공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노인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에 맞추어 발간하는 ‘경산시 노인복지통계’는 경산시 노인현황을 다차원적으로 분석한 맞춤형 통계로 앞으로 노인 문제에 대비하고 고령 세대를 위한 실질적인 노후대책의 근거로 노인복지정책 수립․추진하는데 다방면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경산시 노인복지통계’는 경산시 홈페이지(http://gbgs.go.kr) 통계자료실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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