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 맛과 멋,

흥을 즐기는 다양한 콘텐츠 융합, 고객만족 집중

 

상주 속리산 문장대
봉화 분천 산타마을
울진 해안 스카이레일
포항 이가리닻 전망대
안동 하회마을
영양 범바위 전망대 설경 사진제공(위) 경북도

경북도가 2022년의 출발과 함께 경북관광이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도는 지난 2년간 계속된 코로나19에 대응해 새로운 관광콘텐츠 발굴과 마케팅 전략의 정착을 성공적으로 이뤘으며, 올해는 완전히 달라진 경북관광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준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위기 속 돋보이는 성과와 2022년 방향으로 경북도는 지난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적지 않은 성과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에서 KT 이동통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산출하는 2021년 전국 시도별 방문자 통계에 따르면 경북은 11월 말 기준으로 1억 4900만 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광 외 목적의 방문이 압도적으로 많은 서울과 경기를 제외하고는 경북이 가장 앞선 순위이며, 전년 대비 증가율에서도 5.2%를 기록해 제주도 다음으로 가장 높은 것이다.

또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에서 매년 실시하는 여름 여행지 조사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두 계단 상승해 강원, 제주에 이어 전국 3위에 올랐다.

이러한 객관적 지표에서 볼 때 지난 2년 간 관광산업의 침체 속에서도 굉장히 선전했다고 할 수 있으며, 코로나 이후 변화된 트렌드에 적극 대응한 콘텐츠 발굴과 마케팅 전략을 통해 경북관광 마케팅이 주효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경북도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빅데이터 분석 방문자 수 2억 명 돌파 등 코로나를 극복하고 지난 2년 보다 더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가장 중요한 콘텐츠 전략으로는 ▷힐링, 문화체험, 액티비티, 캠핑 등의 4대 H.E.A.T 콘텐츠를 선정해 이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쳐 갈 계획이다.

이를 위한 추진과제로 ▷다양한 채널을 통한 콘텐츠 확산 ▷일상회복 관광활성화 추진 ▷한류, K-콘텐츠 활용 해외마케팅 ▷문화관광 축제활성화 등을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경북이 가진 강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콘텐츠 발굴과 홍보마케팅, 더 많은 관광객이 즐기고 체험하는 관광 프로그램, 파격적이고 폭넓은 여행지원으로 코로나 이전 수준의 관광객 유치를 달성한다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SNS 및 모바일 기반 관광콘텐츠 확대해 다양한 채널을 통한 경북관광 콘텐츠 확산한다. 또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관광상품 판매를 확대한다.

경북관광의 대표 콘텐츠가 담긴 디지털 영상제작해 전 세계적으로 3억 뷰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한국관광공사의 ‘Feel The Rhythm of Korea’와 같은 메가 히트 영상을 경북에서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일상회복과 함께 안전한 경북여행 특별주간 운영해 ‘일상회복 여행자 참여 프로그램’도 확대 한다.

문화예술장터, 농산물 판매, 청년사업체에 참여해 관광을 활성화하는 관광이 주축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살리기를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은다. 전통주 체험, 친환경 캠핑프로그램 운영 등 신규 콘텐츠를 발굴하는 체험여행 콘텐츠 다양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야경투어, 펫 투어, 걷기여행 등 붐비지 않는 여행으로 코로나19 이후 붐비지 않는 곳에서 방해받지 않고 충분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여행을 마련한다.

경북관광 브랜드 고급화, 웰니스 관광 페스타를 개최해‘웰빙(well-being)'에 '행복(happiness)'과 '건강(fitness)'을 합친 웰니스 관광 여행을 통해 온천·명상·요가·건강식 등을 경험하며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과 치유에 앞장선다.

한류, K-콘텐츠 활용 글로벌 관광마케팅으로 경북형 한류관광 콘텐츠 개발 및 온-오프라인 홍보 확대해 코로나 시대에 막힌 하늘 길을 뚫고 얼어붙은 글로벌 관광시장을 돌파한다.

직접적인 국가 간 교류와 이동에 많은 제약이 있으므로 해외 현지에서 상시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마케팅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해 해외 현지 네트워크 강화 한다.

코로나19 이후 많은 축제가 현장에서 개최되지 못하고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돼 왔는데 경북 문화관광축제도 활성화 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에도 새로운 여행트렌드에 맞는 콘텐츠 발굴, 늘어난 국내여행 수요에 대응한 한 발 빠른 콘텐츠 개발, 파격적이고 폭넓은 여행할인, 개별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지원혜택 등으로 위기를 넘어 경북관광의 생태계 변화를 이뤘다”면서, “올해는 검은 호랑이의 용맹함으로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관광이 민생살리기에 반드시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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