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동 의원(사진,국민의힘,안동.예천)이 지잔 경기 평택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로 화마와 싸우다 순직한 소방관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정부가 소방관을 죽음으로 내 몬다. 사람 좀 살려달라”는 유족의 절규을 외면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국민을 위한 소방관, 소방관을 위한 국가 “정부가 소방관들을 죽음으로 내 몬다”

지난 6일 경기도 평택의 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화마와 싸우던 소방관 세 분이 안타깝게 순직했다.

소방관 1명의 생명을 앗아간 덕평물류센터 화재의 비극이 반년 만에 재현된 순간이다. 특히, 갑작스런 구조물 붕괴로 인한 소방대원의 고립은 6개월 전 사고 원인과 판박이입니다.

화마와 싸워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소방관의 사명(使命)이지만, 소방관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버팀목 없이 이들의 책무에만 의존하는 것은 국가의 의무를 방기하는 것입니다.

소방공무원은 국가직으로 전환되었음에도 인력과 근무체계, 선진화된 장비도입 등 소방관 안전과 복지를 보장할 제도와 지원은 제자리 걸음에 머물러 있습니다.

국가는“정부가 소방관들을 죽음으로 내 몬다”는 노인의 호통을,“사람 좀 살려달라”는 유족의 절규를 외면하지 말아야 합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순직한 소방관들에 대한 명복을 빌며 소방관 안전을 지켜줄 최첨단 위치추척 장비를 완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 사회안전망구축지원본부도국가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소방공무원의 버팀목이 되어야한다는 것을 다짐하며위험한 화재현장에 자동화된 소화장비를 광범위하게 투입하는 등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개선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다시 한 번 故이형석 소방위, 故박수동 소방교, 故조우찬 소방사의 명복을 빌며, 큰 슬픔을 겪고 계실 동료 소방관들과 유가족들께도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2022년 1월 8일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사회안전망구축 지원본부장

국회의원 김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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