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 전경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가 12일 2022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내 총 490명 모집에 827명이 지원해 1.6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548명 모집에 680명이 지원한 1.24대1보다 소폭 상승한 경쟁률이다.

올해도 역시 간호ㆍ보건계열이 강세를 보이며 치위생과 일반고전형 2명 모집에 38명이 지원해 19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뒤를 이어 물리치료과 일반고전형 10명 모집에 130명이 지원해 13대 1, 62년 전통의 간호학과는 일반고전형 28명 모집에 327명이 지원해 11.68대 1을 각각 기록했다.

인문사회계열에서는 국방기술행정과 특기자전형에 2명 모집에 19명 지원해 9.5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아동청소년지도과(야간) 일반고전형 1명 모집에 5명이 지원해 5대 1로 뒤를 이었다.

공학계열에서는 최근 다수의 지적공무원 배출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측지정보과 일반고전형 1명 모집에 8명이 지원해 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건축인테리어 전문가를 양성하는 건축인테리어과 일반고전형 10명 모집에 16명이 지원에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 밖에도 안경광학과, 의무행정과, 식품영양조리학부(식품영양학전공, 글로벌외식조리전공, 제과제빵커피전공), 유아교육과, 금융부동산과, 경찰경호행정계열(경찰행정전공, 경호전공), 사회복지상담과, 컴퓨터응용계열, 반도체전자과, 패션주얼리과, 레저스포츠과, 방송예술대학(방송영상제작과, 뮤지컬연기과, 뷰티디자인과, 헤어디자인과) 등 졸업 후 취업률이 높은 학과와 자기 개성을 살릴 수 있는 학과위주로 원서가 접수됐다.

대구과학대 김영식 입학학생처장은 “정시모집 지원 경쟁률은 소폭 상승했으나 학령인구 감소와 코로나 여파로 매우 어려운 입시 환경이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지원 하락이 예상되지만 파격적인 장학프로그램 운영과 온라인 입시 박람회 상시 개최, 온라인 1:1 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 대구과학대학교만의 특화된 수험생 맞춤형 입시홍보 전략을 수립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웹플러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