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은 20일부터 2월 17일까지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에 참여할 신규 주관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제조 창업을 위한 장비와 시설이 구비된 열린 공간으로 국민 누구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하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2018년 전국 65개소를 시작으로 현재 213개소(전문랩 20개, 일반랩 193개)의 메이커 스페이스를 조성․운영하고 있으며, 대구와 경북지역은 각각 9개소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제조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시제품 제작과 양산 역량을 갖춘 전문랩 10개소와 제조 창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전문분야 위주의 특화랩 18개소(전환 8개, 신규 10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문랩은 역대 최고 규모인 10개로 확대하고 장비 구입과 시설 구축, 공간 운영 등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15억원까지 지원한다.

전문랩 지원은 독자 생산시설을 갖추지 못한 창업기업의 생산 단계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초도물량 생산시스템 구축, 메이커 공간과 창업지원 기관과의 협업 역량 확보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화랩은 기존 일반랩은 운영 내실화에 집중하며 금속, 목공 등 특정분야 전문성을 갖춘 일반랩 8개 내외는 특화랩으로 전환하고, 신규로 10개를 선정해 시설 및 장비 구축과 운영비용을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전문랩은 최소 1,000㎡ 이상, 특화랩은 100㎡ 이상의 전용공간이 필요하며 전문 운용인력을 보유하여야 하고, 국민과 전문 메이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상시 개방체계로 운영하게 된다.

신청자격과 지원조건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www.mss.go.kr)과 케이(K)-스타트업(www.k-startup.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은 2월 17일 오후 5시까지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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