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최영석 ㈜차지인 최고전략책임자,서정동 DGB캐피탈 대표이사.사진=대구은행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DGB캐피탈(대표이사 서정동)은 ㈜차지인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DGB캐피탈은 전기자동차 보급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을 위해 충전 및 정산이 쉬운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전기와 전기차 사용자를 연결해 에너지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상호가치 공유서비스, 자동차와 IT를 결합한 새로운 플랫폼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차지인은 세계 유일의 급속·완속 충전 및 과금형 콘센트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 1호로 전기차 충전 과금형 콘센트를 상용화했다. 과금형 콘센트 개발부터 충전 사업에 필요한 대부분 기술을 제공하며, 해외까지 영역을 넓혀 글로벌 전기차 충전 업체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DGB캐피탈 관계자는 “과거에는 기업을 재무적 정보를 통해 평가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ESG 경영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점에 본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DGB캐피탈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질의 경영컨설팅과 금융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시기에 업체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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