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차 안동문화원 정기총회 및 제16대 안동문화원장 선거에서 회원 264명 중 237명이 투표해 155표(65.4%)를 얻은 권석환 후보(만68세)가 제16대 안동문화원 원장으로 26일 당선됐다.

경북 안동문화원장에 권석환(68)씨가 제16대 원장으로 당선됐다.

안동문화원은 지난 26일 '제57차 정기총회 및 제16개 문화원장 선거' 실시해 회원 246명 가운데 237명이 투표해 155표(65.4%)를 얻은 권석환 후보가 현 이동수 문화원장을 제치고 새 원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권석환 당선인은 안동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안동차전놀이 전승활동(전승교육사), 사단법인 전례문화보존회 초대 이사장, 안동청년유도회장, 경북청년유도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난 30여 년간 풍부한 사회경험과 문화활동을 해왔다.

권석환 신임 문화원장은 “안동문화원 단독 원사를 가장 안동답게 외양을 갖추고 내실 있는 공간으로 완성하겠다. 시대 변화와 지역의 특성을 살린 축제를 기획, 알찬 문화유적교류 답사와 회원들과의 열린 대화가 있는 문화와 소통의 공간으로 개방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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