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어울림 프로그램 고령군 다산중학교 활동 사진=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학교폭력예방교육지원센터에서 주최한 ‘2021학년도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상 등 다수의 수상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2021학년도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은 교육부에서 △학교폭력예방 우수사례 발굴·확산 △단위학교 운영 노하우 공유 등을 위해 단위학교 프로그램 운영, 교사공동체 사례, 학생 창작 영상물 부문 등에 대해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단위학교 어울림 프로그램 부문’에서 대상 2교(교육부장관상, 김천 아천초, 고령 다산중), 우수상 4교(교육감상, 포항 대흥중,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상, 문경 당포초, 청도중, 구미 옥계동부초), ‘어울림 역량을 활용한 학생 부문’은 경산초, 군위 의흥초, 칠곡 왜관중이 우수 단체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0월 1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전국의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학교의 교원 및 학생들이 참가했다.

우수사례 공유 확산을 위한 시상식 및 성과보고회는 운영학교 교원과 학생, 컨설팅 위원 및 담당 장학사 등 500여 명의 참여로 지난 27일 오후 2시부터 실시간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아천초와 다산초는 각각 ‘너영 나영 어울림 따뜻한 학교 만들기’, ‘어울림 나무(木)를 심어 삼림(三林)으로 가꾸기’라는 주제로 운영 사례를 발표해 학교 현장에서의 높은 활용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주원영 경북도교육청 학생생활과장은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활동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2022학년도에도 도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어울림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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