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경산시보건소

[웹플러스NEWS=경산]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18일 시청 앞 마당에서 직원들과 함께하는 단체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산시민과 경산시청 소속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헌혈행사는 인구 고령화와 각종 사고 등으로 혈액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올 여름 지속적인 폭염 등으로 수혈용 혈액공급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직원들이 “생명나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매년 혈액수급이 어려운 동절기와 하절기에 각각 한 차례씩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하는 경산시는 2018년에는 상반기에는 53명이 헌혈에 참여한 바 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시민들은 헌혈증서와 기념품을 지급받았으며, 사회복지 자원봉사 4시간도 인정받았다. 또한 혈액형, B형간염 항원, C형간염 항체, 간기능검사 등 8종의 헌혈 전 검사를 통해 본인의 건강상태도 알아볼 수 있었다.

황혜숙 보건행정과장은 “헌혈에 참여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누군가에게 소중한 가족이기도 한 환자들을 위해 앞으로도 생명나눔 운동인 헌혈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지속적인 헌혈 참여를 희망하시는 시민 여러분은 헌혈의집 또는 헌혈버스를 이용해 개인 및 단체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혈액은 아직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거나, 대체할 물질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또한, 헌혈한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적정 혈액보유량인 5일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꾸준한 헌혈이 필요하며, 외국으로부터 수입하지 않고 혈액을 자급자족하기 위해서는 연간 약 3백만 명이 헌혈에 참여해야 한다. 건강할 때 헌혈하는 것은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을 위하여, 더 나아가 모두를 위한 사랑의 실천이다.”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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