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경산시보건소

[웹플러스NEWS=경산]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24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 및 야외광장에서 시민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건강 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생활터(마을, 학교, 유치원)에서 1년 동안 실시한 사업에 대한 동영상 상영과 각 생활터에서 배운 운동프로그램을 발표하는 자리로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대경대학교 실용댄스과 댄스팀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건강마을 8팀, 건강유치원 2팀의 운동프로그램과 남산면 연하리 치매쉼터의 치매예방프로그램 시연 등 그간 배운 기량을 마음껏 뽐내어 반짝반짝 빛나는 무대가 이어졌다. 참석자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고 노래를 따라 하는 등 모두가 함께 즐기는 장이었다.

특히 건강증진 정보관과 체험관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산청도지사 외 2개 기관의 참여로 12개 부스를 운영해 심폐소생술 체험, 치매 예방, 구강 보건, 감염병 예방, 심뇌혈관질환 관리, 암 예방, 금연, 정신건강 등에 대한 홍보와 보건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또한 고혈압, 당뇨병, 비만 예방을 위한 식사 관리, 식품 속에 숨어있는 지방, 설탕, 소금의 양 알아보기 등 올바른 식습관 실천을 위한 식단 전시회도 마련되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여러 체험을 해보고, 저당의 식재료로 만든 대추차 등을 시식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오늘 보고, 듣고 체험한 방법을 활용해 건강 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건강생활을 실천할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건강 체험 한마당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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