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청도군

[웹플러스NEWS=청도]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2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산불방지인력 발대식’을 가졌다.

군은 이날 발대식에는 산불담당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산불감시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의 소중함과 산불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깨우치고 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불감시진화대원들은 “우리의 결의”를 통해 소중히 가꾼 산림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산불감시의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며 산불로부터 산림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서 산불발생시 신속한 대처 및 장비사용 방법 등에 대하여 한국산불기술협회에서 산불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청도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8명을 군청과 풍각면, 금천면에 분산 배치하여 산불발생시 즉각 출동 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산불감시원 93명을 산불감시탑 및 산불위험지역에 배치하고 감시원 전원에게 GPS산불신고 단말기를 지급하여 즉시 신고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산불취약지 67개리 6,460필지의 22,150ha의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 관리하고 등산로 12개소 70.6km를 폐쇄하고 마을무인자동 방송기를 이용하여 1일 3회이상 방송하고 산불감시요원들의 이동차량에도 방송기를 설치하여 홍보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과 공조체제를 견고히 하며, 산림내 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린 경우 과태료 30만원, 쓰레기를 소각할 경우 50만원 등 산림보호법 규정에 따라 산림법 위반자에 대하여는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이승율 군수는 “점차 대형화 되고 있는 산불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초동진화 태세 확립과 산불예방에 대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산불예방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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