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경산시 청소년문화의집은 관내 초등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 진행 했다 사진 = 경산시

경산시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0일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걱정NO! 행복YES! 걱정인형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걱정인형 만들기 프로그램은 찡그린 얼굴과 우울한 얼굴로 만든 걱정 인형에게 나만의 걱정거리를 이야기하는 순간 내 걱정을 대신해 준다는 믿음이 실제로 걱정을 없애준다는 심리치료 목적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마음 속 고민을 덜어내는 시간이 됐다.

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 ‘걱정인형 만들기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으로 인해 각종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되어 있는 청소년들의 걱정을 해소시켜 준다는 아이디어가 높게 인정받아 지난 10월 ‘청소년수련활동인증’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는 여성가족부가 시행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운영하는 제도로 우수한 활동프로그램을 국가가 인증하고, 인증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활동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제도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는 여성가족부 장관 명의의 활동인증서가 발급될 예정이며, 이 인증서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및 대학입시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며, “국가가 인증한 프로그램이 경산에도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으며, 걱정인형이 나의 고민을 모두 가져간 것 같아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산시 가족정책과 박순옥 과장은 “경산시에서는 청소년들에게 더 안전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을 매년 개발할 계획에 있다.”며,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활동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053)816-13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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