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명고 고사장앞을 찾은 경산고 재학생들이 선배들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 = wpn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5일 경산 시내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 앞은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수험생 후배들의 응원전이 펼쳐졌다.

인근 진량고 학생들은 ‘진량,진량이 최고야 ’라고 써진 플랭카드를 들고 “수능대박 진량고 파이팅!” 등의 구호를 외치고, 경산고 학생들은 ‘수능 앞뒤가 똑같은 수능등급 1111’ ‘십구학번 십구만’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사동고 학생들은 ‘정답콕콕..수능대박,꿈은이루어진다’등의 피켓을, 무학고 학생들은 학성기를 들고 단체 무용을 선보였으며, 문명고 학생들은 ‘시험못치면 히야 딜고 온데이..수능대박’이라는 플랜카드를 들고 응원전을 펼쳤다.

지역구 도의원인 홍정근 자유한국당 의원도 응원전에 동참했다. 홍 의원은"시험 잘 보세요" "화이팅"을 외치며 남부동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원들과 함께 따뜻한 차봉사를 하며 수험생을 격려했다.

한 어머니는 교문 앞까지 데려다 주며 아들에게 “편한마음으로 보고 와”라고 등을 토닥였다.

이날 수험생을 들여보내고 학부모들의 ‘수능 기원’은 팔공산 갓바위로 발길이 이어졌다.

전국적인 기도 명소로 잘 알려진 팔공산 갓바위에는 수많은 사람들로 꽉 들어찼다.

‘지성으로 기도하면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고 알려진 갓바위’에 두 눈을 감고 온 정성을 다해 절을 올리는 학부모들의 모습은 팔과 무릎이 아플 법도 하지만 머릿 속엔 오로지 자식, 손자녀가 잘 되길 바라는 풍경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자식의 ‘수능대박’을 바라는 간절한 기도는 하늘에 닿을 만큼 높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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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량고 학생들 선배들을 응원하고 있다.
@ 무학고 학생들이 선배들을 응원하고 있다.
@ 문명고 학생들이 선배들을 응원하고 있다.
@ 사동고 학생들이 선배들을 응원하고 있다.
@ 문명고 고사장에 각 학교 후배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들어가고 있다.
@ 홍정근 도의원이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문명고 고사장을 찾았다.
@ 남부동 새마을회,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원들이 수험생들에게 물티슈와 따뜻한 차를 나누어 주고 있다.

@ 사동고 고사장 앞에도 후배들과 학부모들이 응원과 격려를 하고 있다.
@ 팔공산 갓바위를 찾은 수험생 부모들이 수능대박 기원을 드리고 있다. =w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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