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경북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윤난숙)가 주관한 '경북여성리더 재능자랑 어울림 한마당'행사가 도청 동락관에서 열렸다. 사진 = 경북도

경북도는 15일(목) 도청 동락관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내 여성지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여성리더 재능자랑 어울림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윤난숙)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12개 도 단위 및 시군 여성단체가 라인댄스, 색소폰 연주, 한국무용 등 다양한 내용을 구성해 꿈꿔 왔던 무대발표의 시간을 갖고, 그동안 쌓아온 실력과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특히, 생활개선회도연합회 소속 예천용문지회(회장 정계회, 2005년 구성) 회원들은 건강생활체조를 발표하면서 “힘든 농사일과 가사노동의 피로를 풀며 단체화합과 건강도 찾고 지역사회 재능기부로 봉사도 하는 일석이조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여성단체에서 취미활동으로 시작해 어려운 주변을 위한 봉사활동, 재능기부 등으로 발전해 지역소외계층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경북여성 리더들의 잠재적 역량을 더욱 개발하고 여성들이 상호협력하며, 여성단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한껏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행사를 주관한 윤난숙 경북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여성단체가 여성권익 증진과 여성리더의 역량개발, 여성단체의 결집을 위해 여성의 역할과 비전을 새롭게 정립해 나가야 할 때”라 강조하고 “여성단체가 경북발전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 여성들이 합심․단결해 여성의 복지증진과 양성 평등사회를 실현해 달라”며 “경북도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생활권별 특성을 고려한 여성일자리 창출, 경북형 육아공동체 육성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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