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경산시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두피 및 개인위생관리를 위해 ‘두피를 보면 성격이 보인다’란 주제로 이색적인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김정희 대경대학교 피부미용학과 교수를 초청해 겨울철 실내외 높은 온도차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두피를 예민하게 만들고 수분부족 및 두피 영양공급 부족으로 탈모를 촉진시키는 이때 두피유형별 관리법 등에 대해 진행했다.

김정희 교수는 강의를 통해 두개골의 해부학적 구조, 두피의 유형 및 증상, 탈모 증상, 탈모의 잘못된 상식, 탈모예방법 등을 개인위생관리 및 대민친절도 향상과 연계시켜 구체적 사례를 들어 쉽게 설명하고, 직원들을 직접 두피유형 진단에 참여시켜 큰 호응을 받았다.

최근 원형탈모로 고민 중인 한 참가자는 “바쁜 일상과 스트레스로 탈모가 급속히 진행 중이였는데 특강으로 인해 좋은 정보를 얻었다 ”고 말했다.

김정희 교수는 “과거 40~50대 이후에 주로 시작되었던 탈모는 최근 20~30대에서도 불규칙적인 생활 패턴, 영양 불균형 등으로 조기 탈모 증상이 발견되면서 성인의 20% 이상이 탈모를 경험하고 있는 만큼 탈모 발생 전 꾸준한 두피 영양 관리 등을 통해 탈모 발생 시기를 최대한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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