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어린이집연합회 주관(회장 이경미)으로 ‘제19회 경산시 어린이집 자연사랑 그리기 대회에 대한 시상식’이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수상자 가족과 어린이집 원장, 교사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사진 = 경산시

어린이들에게 우리 역사의 소중함과 자연을 아끼고 보존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자연사랑 그리기대회’는 지난달 11일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창의력을 키워주고 자신의 심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방법을 일깨워주었으며, 우리 지역에서 태어나신 원효, 설총, 일연을 기리는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성현의 얼과 뜻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하루였다.

이번 대회의 심사는 대경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가 맡았으며 심사기준은 ‘어린이다운 순수한 감성과 정서를 잘 표현한 그림을 그렸는가? 주제와의 관련성 및 창의성을 잘 드러냈는가? 자연을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을 잘 표현했는가?’ 등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그리기 대회는 4,000여 명이 참석, 105명이 수상했으며 입상자는 대상 5명, 금상 15명, 은상 15명, 동상 20명, 장려상 50명이 수상했다.

이날 최영조 경산시장은 격려사에서 “매해 그리기대회와 같은 행사를 하면서 부모님과 어린이가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이 대회를 통해 느꼈던 자연 사랑의 마음을 영원히 간직하기를 당부한다.” 며 “경산시는 아이의 보호뿐만 아니라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시키는 데 힘쓰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에 부응하는 최상의 영유아 보육시책을 운영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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