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서장 서정우)가 119다매체 신고서비스에 대하여 적극 홍보에 나섰다.

@ 경산소방서 전경

지난해 통계자료에 따르면 경북 119종합상황실로 접수된 신고건수는 70만4천60건으로 2016년 66만8천995건보다 5.24% 증가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1,929건으로 매 45초마다 1건을 처리한 것이다.

매년 증가하는 119신고에 적극적이고 탄력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나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불조심 강조의 달 및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을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란 청각장애인이나 외국인 등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음성통화가 불가능한 위급상황일 때 영상통화, SMS문자, 모바일앱, 인터넷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119에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119누르고 영상통화를 걸면 119상황실로 연결돼 신고자의 영상과 음성이 전달되어 수화 또는 글씨를 적어서 화면에 비추는 방법 등으로 신고를 할 수 있다.

SMS문자 및 MMS문자를 통한 신고방법은 119에 재난위치 및 사고내용을 문자로 보내거나 사진 및 영상물을 첨부할 수 있다.

또한 119신고앱을 실행해 재난유형(화재 또는 구조, 구급)에 맞게 선택 후 메시지를 입력하여 전송하게 되면 자동으로 신고자의 휴대폰 GPS 위치값과 입력한 메시지를 접수할 수 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119안전신고센터(119.go.kr)로 접속 후, 실명 인증 후 인터넷 신고 글을 등록하여 신고할 수 있다.

서정우 경산소방서장은 “활용가치가 높은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를 모르는 시민이 아직 많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신속한 119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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