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세명병원은 ‘EBS 소리를 찾아드립니다 명의’로 소문난 이상흔 전 대구보훈병원장(경북의대 명예교수, 사진)을 초빙했다.

세명병원 명예원장에 취임한 이상흔 원장은 경북고·경북대 의과대를 졸업했으며  경북의대 의학연구소장, 경북대학교병원장, 경북의대 의무부총장, 대구보훈병원장, 대한청각학회장, 대한이비인후과학회장등을 역임했다.

현재, 경북대학교 명예교수로 활동 중이며 이번에 세명병원 명예원장을 맡아 이비인후과 진료에 나선다.  이 명예원장은 전국 18개 대학병원의 이비인후과 교수가 추천하는△가족에게 귀질환이 있을 때 진료를 부탁하고 싶은 의사 △최근 3년 동안 진료 및 연구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의사로 인공와우이식수술의 대가로 유명하다.

병원관계자는 “날로 많아지는 귀 코 목 질환의 환자분들에게 더 좋은 의료를 제공해 드리고자 오랜 세월의 의료경험을 가지고 있는 유명한 분을 초빙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몡예원장은 경북대병원장 재임 기간 중 조직 개편, 로봇수술시스템 도입 등 적잖은 업적을 남겼다.

 

*주요업적

2005 경북대병원장재임시 - 인공와우이식학회 대구 유치

대한적십자사 창립 102돌을 맞아 ‘2007 적십자 박애장’수상

이 원장은 1990년부터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인공와우 이식 수술을 450차례 이상 시행하는 등 소리찾기 사업을 주도하고, 대구·경북병원회 회장을 맡아 지역의 공공의료 확충과 의료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 원장은 우리나라 유일의 청각장애인예술단체인 ‘한국장애인소리예술단’의 후원회장도 맡고 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대구보훈병원장으로 재임시에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인공와우 이식술과 중이염 수술을 100례에 걸쳐 직접 시술하고 무료순회이동진료등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약력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경북대학교 대학원(의학석사-이비인후과학)

전북대학교 대학원(의학박사-예방의학)

전)경북대학교병원 병원장

전)경북대학교 의무부총장

전)경북대학교 보건대학원 원장

전)대구보훈병원 8대병원장

경북대학교의과대학교수(1982-2013)

전)대한청각학회장, 대한이비인후과학회장

현)경북대학교 명예교수

현)세명병원 명예원장

 

※ 인공와우수술

와우(달팽이관)의 질환으로 양쪽귀에 고도의 감각신경성난청이 발생한 환자가 보청기를 착용하여도 청역에 도움이 안 될때 인공와우를 달팽이관에 이식하는 수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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