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체육회가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유도대표팀을 전지훈련지로 경산에 유치해 양국간 스포츠교류 및 지역 경제 활성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전지훈련기간 2018.12.28~2019.2.7)42일간. 사진 = 경북체육회

[경북=웹플러스뉴스] 경북체육회가 경산에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유도대표팀의 전지훈련지로 유치했다.

이로 인해 양국간 스포츠 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경북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2월 7일까지(42일간)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유도대표팀 8명(지도자1·선수7)이 경북 경산시에서 전지훈련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유도대표팀은 경북체육회가 파견한 해외취업지도자 채무기 감독이 4년마다 열리는 2020년 인도네시아 전국체육대회에 대비하기 위해 경산에 캠프를 설치했다. 또한 유도명문 경북체육중고와 영남대 선수 등 경북을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들과 파트너 훈련 및 체력강화 기술전수 등을 통해 경기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특히, 1월 중에는 아시아 신흥 유도강국인 몽골·카자흐스탄 대표팀과 합동훈련도 계획 중으로 한층 높은 기량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김점두 경북체육회 부회장(경산상의회장)은 2일 서자바주 전지훈련단을 방문해 “경북 경산에서 흘린 땀방울들을 하나하나 잘 꿰어 2020년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 2연패는 물론 인도네시아 국가대표로서 올림픽 무대에서도 최고가 되는 선수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해외 전지훈련단 유치가 문화, 관광 등으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경북체육회는 지난해 4월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5종목(사격, 복싱, 유도, 태권도, 레슬링)전지훈련단을 유치한데 이어 11월에는 베트남 호찌민시 여자축구팀 전지훈련단도 유치해 같은 달 열린 제 8회 베트남(하노이)전국체육대회 여자축구부문 우승을 이끄는 데  전지훈련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또한, 경북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문화체험도 일정에 포함하여 한류문화를 전파하고 전지훈련에 필요한 숙박비, 식비, 항공료 등 체재비 일체를 전지훈련단에서 지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했다.

 

이러하듯 경북도에서 전지훈련 후 성과를 내는 것은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과, 지극정성으로 전지훈련팀을 지원해주는 차별화된 스포츠마케팅 전략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생각된다.

 

경북체육회는 2011년 경북체육회와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체육회와 협약체결 뒤 태권도,유도, 육상, 펜싱등 10개종목 10~15여명의 체육지도자가 서자바주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경북도와 경제협력 및 우호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바이어간 수출상담회를 이어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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