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웹플러스NEWS]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2018년 발주사업 총 87건 259억원에 대해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약 11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공사 72건에 10억2천800만원, 용역 11건 3천100만원, 물품 4건에 4천만원 등으로 분야별 총 10억9천9백만원을 절감했다.

군은 지난 2010년 10월부터 종합공사 3억원, 전문공사 1억원, 용역 7천만원, 물품구매 2천만원 이상 사업과 설계변경(사업비가 10%이상 증가) 사업을 대상으로 매년 계약원가심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절감된 예산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요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했다.

군 관계자는 “계약원가심사와 관련된 기준 및 사례집 발간, 실무교육, 홍보등을 통해 제도정착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계약원가심사 제도를 적극 추진해 예산낭비 요소를 사전에 차단함과 동시에 부실공사 방지와 적정공사비 반영으로 효율적인 예산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계약원가심사제도는 공사, 용역 및 물품 구매 등 각종 사업을 발주하기 전에 해당 사업부서에서 설계한 원가 산정과 공법의 적정성, 설계낭비 요인 등을 사전에 심사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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