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청도군 용암온천에 화재가 발생해 청도소방서 구조대원들이 긴급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 =wpn

[청도=웹플러스뉴스] 청도소방서(서장 전우현)는 2018년 화재발생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청도군 화재발생건수는 총 85건으로 인명피해는 9명(사명0명, 부상9명) 재산피해는 7억2천83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화재발생건수는 9건으로 11.8% 증가했고, 재산피해는 2억617여만원으로 22.1% 감소했다.

인명피해의 경우 2017년 주거시설 3명, 비주거시설 1명, 기타 1명 등으로 총 5명에 비해, 2018년 9명으로 80% 증가했는데 9명 모두 비주거시설인 청도 용암웰빙스파에서 발생했다.

화재장소별로 보면 주거시설에서 30건(35.3%) 비주거시설은 28건(32.9%) 차량 11건 임야 11건 기타 5건 순으로 나타났다.

발화요인별로는 부주의가 38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이 20건으로 뒤를 이었다.

부주의의 원인으로 불씨·화원방치가 12건 쓰레기소각이 10건 담배꽁초가 8건 순으로 나타났다.

전우현 소방서장은 “지속적인 화재예방 홍보와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으로 2019년 더욱 안전한 청도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청도소방서가 개소하면서 대형 화재현장에 출동하는 시간은 빨라 졌다는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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